위성곤 민생탐방·서부지역 표심몰이

위성곤 민생탐방·서부지역 표심몰이
안덕·대정지역 방문한데 이어 유세로 표밭 다지기
  • 입력 : 2016. 04.01(금) 21:27
  • 현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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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후보는 1일 오후 6시 30분 대정읍 모슬포항 입구에서 대정지역 유세를 벌였다. 현영종기자

위성곤(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유세 이틀째인 1일 민생탐방과 함께 서부지역 민심잡기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위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서귀포 수협 어판장을 방문,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오전에는 안덕지역을 방문, 상가를 순회하며 표밭을 다졌다. 오후에는 대정지역을 찾아 상가를 중심으로 민생탐방을 이어 갔다.

 위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 대정읍 모슬포항 입구에서 대정지역 유세를 벌였다.현장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유세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 날 유세에는 개그맨 서남용 씨가 나와 찬조연설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대정출신 김용범 제주자치도의회 의원도 찬조연설에 가세했다. 김 의원은 "위성곤 후보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깨끗한 후보"라며 "깨끗하고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 수 있는 능력있는 후보다. 대정 사람의 넉넉한 마음으로 위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위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당선이 된다면 대정의 생명산업인 어업·농업과 생활기반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현영종기자

위 후보는 이날 대정지역 주민들에게 큰 절을 올리는 것으로 유세를 시작했다. 위 후보는 "함께 경선에 나섰던 문대림 후보는 더없이 훌륭한 선배"라며 "문 후보가 갖고 있는 대정에 대한 한없는 사랑을 이어 받아 대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정은 수난의 역사 앞에서 당당하게 항거하며 뜻을 지켜온 올곧은 고장"이라며 "27년 전 송악산 군사기지 반대투쟁을 함께 하면서 대정주민들의 위대함을 새삼 느꼈었다"고 밝혔다.

 대정지역을 위한 맞춤형 공약도 내놨다. 위 후보는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대정의 생명산업인 어업·농업과 생활기반을 지켜내겠다"며 "더불어 모슬포항 확장·개발을 통해 국내·외 선단을 유치, 수산업을 발전시키는 한편으로 부산의 자갈치시장처럼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농작물 가격 안정을 위해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를 도입, 농업을 보전하고 농민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겠다"며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를 저 위성곤의 제1공약으로 삼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유세 직후 안덕으로 이동, 안덕농협하나로마트 입구에서 유세를 이어 갔다.

이날 열린 유세에는 개그맨 서남용 씨가 나와 찬조연설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형영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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