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주년 4.3희생자 추도식 양윤경 유족회장 인사말

제68주년 4.3희생자 추도식 양윤경 유족회장 인사말
  • 입력 : 2016. 04.03(일) 14:21
  • 강동민 기자 min8390@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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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윤경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치의 흔들림없이 완전한 4·3문제해결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양 회장은 "4·3의 혹독했던 아픔보다도 더욱더 가슴 쓰라린 것은 아픈 제주4·3의 역사를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산실로 승화시켜나가고 있는 범국민적 분위기에 반하여 아직까지도 일부 극우보수단체에서는 4·3흔들기를 지속적으로 행해오고 있다는 것"이라며 "근거없는 사실을 유포하며 화합의 분위기를 훼방하고 갈등을 조장함으로써 유족과 제주도민의 아픔을 가중시키고 있는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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