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음식의 역습 外

[새로나온책]음식의 역습 外
  • 입력 : 2017. 01.06(금)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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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역습(마이크 애덤스 지음, 김아림 옮김)=사람들이 뉴스를 통해 접하는 식품 속 독성물질에 관한 정보는 빙산의 일각이다. 편의점 즉석식품에서부터 유기농식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먹거리가 독성물질에 오염돼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극히 적다. 이 책은 일반 대중이 접근하지 못하는 정보, 식품회사와 관련된 규제기관이 감추려는 정보를 대중에게 알리는 보고서다. 저자는 우리가 어떤 경로로 독성물질을 흡수해 몸에 축적하는지, 그 물질이 각 개인과 사회에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이야기한다. 루아크. 1만7000원.







▶100년을 견뎌내는 집 내가 짓는다(박강현 지음)=100년을 견디는 튼튼한 집, 냉난방비가 적게 들고 건강에도 좋은 집, 친환경적인 집을 지을 수 있을까? 집짓기 경험은 어쩌면 일생에 한 번, 전 재산을 들여야 할지 모를 중대사이다. 그래서 집을 짓기 전에는 반드시 이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 시공전문가인 저자가 집짓기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용기와 실천의 힘을 준다. 멘토프레스. 1만7000원.









▶가마니로 본 일제강점기 농민 수탈사(인병선 외 엮음)=가마니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말로 1876년 강화도조약 이래 일본이 조선에서 쌀을 수탈해 가기 위해 일본식 자루를 들여오면서 보급되기 시작했다. 1차대전 이후 일본 본토의 쌀 수요량이 급증하자 가마니 수요도 증가했고, 조선에서도 본격적으로 제작됐다. 1910년대부터 해방 전까지 조선 땅 방방곡곡의 가마니 생산에 관한 신문기사 340건을 엮은 자료집이다. 창비. 2만3000원.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오형규 지음)=경제를 중심으로 역사, 문학, 시사, 인물을 아우른 책이다.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시대적 흐름의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학 키워드를 주제로 세계사의 흐름을 정리했다. 경제학 상식이나 이론은 물론 역사 상식, 그 시대의 사회 문화적 이슈들을 고루 담아 풍부하게 전달한다. 글담출판사. 1만6000원.









▶오래된 디자인(박현택 지음)=2013년 출간돼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오래된 디자인'의 개정판이다. 기존 내용을 충실히 소개하되 글자와 도판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치해 가독성을 높였다. 저자는 시공을 초월해 예술작품으로 인정받는 대상을 디자인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거기에 담긴 삶의 지혜와 통찰을 읽는다. 오래되고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사유하는 인문학 산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안그라픽스. 1만5000원.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사경인 지음)=주식을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 경험 많은 투자 베테랑, 증권가 애널리스트까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읽어야 할 책이다. 주식시장에서 재무제표가 왜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독해 비기를 알려준다. 저자는 10년 동안 수백 시간에 달하는 재무제표 강의로 '증권가 3대 강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베가북스. 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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