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제주서 이산가족 초청행사 열려

6년 만에 제주서 이산가족 초청행사 열려
  • 입력 : 2017. 02.28(화) 14:57
  • 강동민 기자 min8390@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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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밤 나무가 많아서 다같이 모여 구워먹었던 게 그렇게 그리워요"

28일 오전 11시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대한적십자와 통일부가 공동주관으로 제주도내 고령 미상봉 이산가족 74명을 모시고 이산가족 초청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고령의 미상봉 이산가족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은 이북에 있는 가족들을 끝내 만나지 못한 슬픔이 교차하면서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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