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우치' 속편 나온다…공모전 개최

영화 '전우치' 속편 나온다…공모전 개최
  • 입력 : 2017. 04.18(화) 11:45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영화 '전우치'의 한 장면=CJ E&M 제공

영화 '전우치'의 속편이 만들어진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은 영화 제작사 '영화사 집'과 공동으로 총상금 9천만 원 규모의 '전우치 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우치 공모대전은 전작인 '전우치'의 속편을 제작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시나리오가 아닌 트리트먼트(treatment, 시놉시스에서 발전한 단계로 시나리오를 쓰기 전에 작성하는 구체적인 줄거리)를 공모한다.

대상 1편에는 상금 5천만 원, 우수상 1편에는 상금 3천만 원, 가작 1편에는 상금 1천만 원을 각각 준다. 사극 또는 현대극 등 시공간 설정에 제한이 없으며, 시퀄(전편의 다음 이야기)이나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 앞선 속편) 등의 제한도 없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두 달여 간의 심사 기간을 거친 후 10월 초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woochi2.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전우치'는 조선 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가 500년이 지난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난 후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9년 개봉해 관객 613만 명을 모았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13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