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진정한 군인정신은 이런 것"

[뉴스-in] "진정한 군인정신은 이런 것"
  • 입력 : 2018. 02.22(목) 00:0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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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여단 남원읍 집중 투입

○…폭설로 피해를 본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 농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군인들이 있어 눈길.

그 주인공은 제3대 해병대 제9여단(단장 김계환 준장)으로 이들은 처음에는 80명이 참여해 철거작업에 나섰지만 여단장이 "농민들의 시름이 하루라도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함께 하자"며 200여명이 넘는 군장병을 집중 투입해 주말·휴일 없이 계속 작업을 하기로 결정.

고철환 남원읍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나서는 것을 보면서 '진정한 군인정신'을 보았다"고 칭찬.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119정신 재무장 결의대회

○…지난해 소방장비 납품비리와 관련 소방공무원 100여명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제주소방서가 지난 20일 '119정신 재무장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정신무장을 강조.

이날 결의대회는 조인재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의 소방정책 특강에 이어 김병훈 제주도 청렴감찰담당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강연으로 진행.

소방 관계자는 "작년 사건이 워낙 파장이 커 아직까지도 여파가 있는 상황"이라며 "청렴교육 등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월동무 농가 지역별 희비

○…제주에 내린 폭설과 한파로 월동무 피해가 상당한 가운데 피해가 큰 성산·구좌 지역 농가들은 한숨짓는 반면 대정지역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어 지역별로 희비가 교차.

19일까지 접수된 월동무 피해면적만 1999㏊로 미출하 면적의 70% 안팎으로 추정되며 21일 월동무 도매시장 경락가는 20㎏에 2만4720원으로 평년(9610원)보다 배 이상 폭등한 상황.

농업계의 한 관계자는 "피해가 워낙 커 대부분 농가의 상심이 큰데 피해가 적은 일부 농가들은 전에 없이 높은 가격을 맛보고 있다"고 설명.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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