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평화의 소녀상' 공공조형물로 지정"

김우남 "'평화의 소녀상' 공공조형물로 지정"
  • 입력 : 2018. 02.25(일) 15:30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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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3·1절을 앞두고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방일리 공원내 '평화의 소녀상'을 찾았다. 사진=김우남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5일 '도민 공감정책 시리즈' 일곱 번째 정책으로 "공공조형물 지정을 통해 '평화의 소녀상'을 공유재산으로 등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3·1절을 앞두고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방일리 공원내 '평화의 소녀상'을 찾은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제주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를 통해 이뤄지는 공공조형물 관리를 별도의 공공조형물 조례 제정을 통해 일원화 하고 소녀상 관리도 이 조례에 근거해 이뤄지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녀상이 위치한 방일리 공원은 제주4·3 당시 소개령에 의해 불타 없어진 '잃어버린 마을'임에도 '잃어버린 마을'임을 알리는 표식조차 없는 실정을 감안해 별도의 해설판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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