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자치경찰 '주민생활 밀착형' 위상 시급"

문대림 "자치경찰 '주민생활 밀착형' 위상 시급"
  • 입력 : 2018. 03.01(목) 15:06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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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8일 자치경찰단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향후 자치경찰의 위상과 역할 등을 집중 논의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자치경찰은 중앙정부의 획일적 치안서비스를 보완해왔지만 인력과 장비, 사무와 권한, 재정 등에서 아직도 충분치 못한 게 현실"이라며 "'주민생활 밀착형 자치경찰'이 될 수 있도록 결원을 조기에 충원하고, 자치경찰 설치·운영에 대한 경비를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강제규정화해서 치안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생활안전업무와 여성·청소년 업무, 교통사고조사를 제외한 교통, 생활안전사무, 수사사무의 일부 등 부분적으로 국가경찰과 사무범위가 중복되는 경우에도 보충성의 원칙에 따라 제주자치경찰로 이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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