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같은 당 문대림 예비후보의 '원팀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촛불혁명에 이어 지방의 적폐를 청산하고 절망적인 제주를 희망의 제주로 전환시키는 골든타임"이라며 "얼마 전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에서 원팀이 어떻게 하면 무너지는지 경험했다. 어느 것 하나 검증하지 않고 성적 지상주의가 낳은 결과는 선수와 국가 모두의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의혹 해명요구는 인신공격도 아니고 죄송하고 부끄러운 일도 아니며, 문 후보의 미래 비전 선거와 지방권력 교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의혹과 논란을 해명하고, 경선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해 경선부터 선거혁명을 이루자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