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같은 '공무직'인데… 청소년지도사는?

[뉴스-in] 같은 '공무직'인데… 청소년지도사는?
  • 입력 : 2018. 04.30(월) 00:00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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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놓고 차별 논란

○…제주시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청소년수련관 운영 방침에 따라 같은 공무직 중에서 '청소년지도사'만 근무하도록 함으로써 형평성 논란이 제기.

제주시는 최근 다른 '공무직'들은 쉬거나 휴일급여를 제공하기로 했지만 시설 근무 청소년지도사들은 근무하는 것을 방침으로 결정.

이에 대해 제주시 소속 한 청소년지도사는 "지난해 국비전환 공무직으로 전환돼 처우가 개선될 것이라고 여겼는데 오히려 올해에는 '근로자의 날'에도 근무해야 하는 상황이 마음이 아프다"고 하소연. 이현숙기자

공직자 4·3길 단체순례

○…서귀포시 자치행정국 공직자 170여명이 상반기 체육주간인 28일 동백배지를 달고 남원읍 의귀마을 4·3길을 순례해 눈길.

이날 행사는 공직자 스스로 제주4·3을 올바르게 인식·기억하기 위한 것으로, 의귀마을 4·3길 문화해설사와 의귀초등학교, 현의합장묘 옛터 등 마을 곳곳의 4·3 유적지를 탐방.

김영진 자치행정국장은 "4·3길 순례에는 서귀포시 자매도시인 안성시 부시장이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며 "공직자들이 4·3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계기였다"고 언급. 문미숙기자 ms@ihalla.com

화끈한 대변인 논평전 예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와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가 제주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대변인 논평전을 예고.

최근 예비후보 등록 후 조기등판한 원 예비후보는 법조인과 언론인 출신 등으로 공보단을 꾸린 뒤 이틀 연속 논평을 내고 문 예비후보를 "적폐"라고 비판하면서 "도민 검증에 응하라"고 포문.

이에 신문·방송 출신과 법조인으로 대규모 대변인단을 구성해 선거전을 펼쳐온 문 예비후보 역시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도정평가 선거무대로 하루빨리 올라오라"고 응수.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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