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모 "김경학 후보가 허위사실 유포"

박용모 "김경학 후보가 허위사실 유포"
  • 입력 : 2018. 05.31(목) 17:45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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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자유한국당 박용모 제주도의원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같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 깨끗한 선거에 찬물을 뿌리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김 후보는 5월 30일 문제메시지를 통해 '양파 가격안정을 위해 평당 6830원(도 60%·농협 20%·자부담 20%)으로 산지폐기가 결정됐습니다.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발송했다"며 "아직 결정되지도 않은 내용을 마치 자신이 한 것처럼 꾸며 다수의 유권자들에게 표심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김녕농협 관계자와의 면담 결과 김 후보의 메시지 내용은 허위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졌다"며 "이에 제주시선거관리위원에 '허위사실 등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31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후보는 "이번 일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선관위와 사법기관 등은 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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