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제주시 화북동 선거구

[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제주시 화북동 선거구
도의회 입성 노리는 정치 신인간 3파전 구도
  • 입력 : 2018. 06.04(월) 20:00
  •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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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화북동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강성의(50) 후보가 제10대 제주도의회 홍기철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받은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호중(65) 후보와 무소속 고경남(51)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정치 신인 간 3파전 구도가 이뤄지고 있다.

강성의 후보는 "국회를 비롯한 인권피해와 사회복지, 직업훈련,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현장에서 배우고 경험하며 쌓은 전문성을 토대로 도정을 견인할 수 있는 역량과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고 강조하며 ▷삼화지구 다목적 생활문화센터 건립 ▷삼수천 어린이 체육공원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호중 후보는 "행복한 화북동을 만들기 위해 먼저 솔선수범하고 실천하는 사람으로서 화북동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약으로는 ▷가족애 캠프 운영 ▷공공키즈·맘카페 조성 ▷에코뮤지엄 조성 ▷화북종합시장 특화시장화 등을 제시했다.

고경남 후보는 "평생 교육계에 몸 담고 30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다"며 "화북이 새로운 지역으로 거듭나는데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설명하며 ▷화북동 사회복지협의기구 마련 ▷전신주 지중화 추진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 등의 공약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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