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현충일 맞아 표창원 의원과 도보유세

문대림, 현충일 맞아 표창원 의원과 도보유세
  • 입력 : 2018. 06.06(수) 16:45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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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는 6일 제주시충혼묘지에서 열린 제63주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표창원 국회의원과 함께 도보유세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6일 제주시충혼묘지에서 열린 제63주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표창원 국회의원과 거리 유세를 벌인 뒤 캠프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 후보는 추념식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전수당 25만원 지급, 월남전 용사도 참전 수당 검토, 충혼묘지 확장사업 조기 마무리, 충혼묘지 명칭 문제 해결 등의 세부 공약들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총력유세와 앰프사용을 자제하고 지원유세차 제주에 내려온 표창원 의원과 제주시내 일원을 걸으면서 깜짝 '도보유세'도 펼쳤다.

 표 국회의원은 이어 문 후보 아내 이맹숙씨와 함께 칠성로와 노형동, 연동, 제주시청 대학로 일원에서 유권자를 상대로 "제주 4년의 미래를 바꾸고 도민의 삶의질을 높이기 위해선 '힘 있는 도지사만이 '제대로 된 제주도'를 만들 수 있다"며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또 캠프에서 공공연맹 제주지역본부와 단위노조 대표자 및 간부 등과 '지지선언 및 정책협약 체결식'도 가졌다.

 공공연맹 제주지역본부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노동존중 지방정부 건설을 위해 친노동자 후보를 선정하고, 당선을 위해 지지선언 및 정책협약 체결 등 정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노동존중 지역사회 건설을 목표로 제주도내 공공노동자와 함께하는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가 선출되도록 공공연맹 차원의 조직적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는 현충일에 집중유세를 자제한 대신 앞서 깜짝 거리유세와 함께 캠프에서 5개 직능단체 임원들과 차담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오현고 100인의 지지방문을 맞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제주미래의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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