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

[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
정치신인 패기의 첫 도전이냐 vs 2선 현역의원의 수성이냐
  • 입력 : 2018. 06.10(일) 20:00
  •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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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는 정치 신예 더불어민주당의 정태준(50) 후보와 3선 입성을 노리고 있는 무소속 허창옥(55) 후보가 맞대결을 벌인다. 두 후보는 1차산업의 보호와 육성,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 공약 등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정태준 후보는 "제주의 환경을 지키는 제주와 대정 희망 심기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고품질 생산을 위한 마늘종자연구센터 유치 ▷다크투어리즘 명소 대정읍 역사·인권체험 관광지 추진 ▷제주 식자재 유통센터 조직 ▷제주형 지산지소 시스템 구축 ▷반려동물 허브센터 설치 ▷청년농업지원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허창옥 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성과를 내왔다"면서 "추진사항들의 완결과 대정의 미래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농축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위한 조례로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모슬포항 확장을 통한 어업기반 확대 ▷다크투어리즘 활성화 사업 ▷대정성 성문조성사업 및 돌하르방 원위치 복원 사업 ▷행복한 대정 위한 복지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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