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제주농협, 농산물 매취사업 소극 행태 빈축

[뉴스-in] 제주농협, 농산물 매취사업 소극 행태 빈축
  • 입력 : 2019. 03.04(월) 00:00
  •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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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이름 오기입 비판

○…제주도가 지난달 28일 배부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보도자료에 독립운동가 고(故) 고연홍 선생 이름을 '공연홍' 선생으로 오기입해 화들짝.

그러나 제주도는 온라인에 탑재한 보도자료만 '슬쩍' 바꿔놓았을 뿐, 기자들에게 공식적인 수정·정정 내용을 알리지 않은 채 내버려 놓아 '공연홍' 선생 이름으로 보도되는 사례가 발생.

주변에서는 "최소한 자신들이 생산한 보도자료에 대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쓴소리. 이소진기자

들불불씨 봉송퍼레이드 준비

○…제주시는 오는 7일 개막하는 들불축제를 시민 참여형 축제가 되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들불불씨 봉송퍼레이드 등 준비에 만전.

봉송퍼레이드단은 올해 22주년을 맞는 축제를 기념 전국에서 사전 모집된 22가족과 자치경찰단, 해군군악대, 각 읍면동 기수 등 100여명으로 구성 눈길.

한 관계자는 "들불불씨를 시청광장으로 봉송하고 각 읍면동으로 나눠준 후 새별오름에서 모이게 된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 이윤형기자

올해도 뒷북대응 '자초'

○…제주농협과 제주특별자치도가 2018년산 한라봉에 대해 매취사업을 시범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을 3일 발표했지만 올해도 '뒷북대응'이라는 비판으로부터 자유스럽지 못하는 신세.

지난해에도 농협 등에서 소비촉진운동에 나서는 등 동분서주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또다시 유통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형국이 재연.

더구나 제주농협은 악순환 탈출에 실패하는가 하면 이번 매취사업과 관련해서도 처음 개입한 제주자치도의 눈치를 보는 듯한 소극적 행태로 빈축. 조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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