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도민의 집단 지혜만큼 위대하지 않다"

[뉴스-in] "도민의 집단 지혜만큼 위대하지 않다"
  • 입력 : 2019. 05.22(수) 00:00
  •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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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도의회 의장 쓴소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21일 열린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성찰과 모색' 심포지엄에서 "자기 철학만으로 결정한다면 독선이고 아집"이라며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저격.

그는 "도민 통합을 위해 자기 철학을 제쳐두고 도민 의견을 물어보는게 행정"이라며 "아무리 위대한 정치인이라 해도 도민의 집단 지혜만큼 위대하지 않다"고 쓴소리.

그러면서 "집단지혜가 공론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날 때 제2공항도 추진할 수 있고 모든 것이 결정될 수 있다"고 지적. 이소진기자

해안가 퇴적물 처리 비지땀

○…지난 18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 퇴적물이 해안가를 뒤덮은 가운데 해당 마을 주민들이 수거에 비지땀.

남원읍 공천포에서는 비가 그친 20일부터 21일까지 신례리 주민과 어촌계원, 청정제주 바다지킴이 등이 낙엽 등 퇴적물 수거작업에 참여.

남원읍 관계자는 "해안가 퇴적물 수거를 위해 해당 마을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고,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태주고 있다"며 "24일까지는 수거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 문미숙기자

호른 우승자에 추가 상금

○…2019제주국제관악제 기간인 8월 8~16일 진행되는 국제관악제콩쿠르 호른 우승자에게 국제호른협회(IHS)가 추가 상금을 수여할 예정.

21일 관악제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9일 국제호른협회가 김영률 서울대 교수를 통해 우승자에게 미화 1000달러를 수여하겠다는 뜻을 전달.

조직위 관계자는 "유명 악기사에서 악기를 부상으로 주고 있지만 상금 수여는 없었다"며 "올해 호른 우승자는 상금 8000달러, 호른 1점에 더해 1000달러를 추가로 받는다"고 설명.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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