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서귀포시장 "행정시장 한계 자명"

[뉴스-in] 서귀포시장 "행정시장 한계 자명"
  • 입력 : 2019. 08.22(목)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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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스크린 광고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20일까지 한달간 도내 영화관에서'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스크린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공표.

스크린 광고 캠페인은 생활 속 성 역할 고정관념을 깨고 일상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도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실사촬영 영상물로 제작.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양성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에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 조상윤기자

"행정시장 직선제 필요"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21일 행정시장 직선제가 필요하다는 소신을 피력.

양 시장은 이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서귀포시장만 봐도 임기가 짧게는 1년도 안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정책을 수립해서 예산 반영, 실천으로 옮기기까지 일을 하려면 임기는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

이어 "지역에서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나 현안도 행정시장에게 결정권이 없다 보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행정시장 직선제로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언급. 문미숙기자

음식물쓰레기 절반 감량 약속

○…고희범 제주시장이 2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음식물쓰레기를 절반으로 감량하겠다고 약속해 눈길.

고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최대 현안으로 쓰레기 문제를 꼽고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모든 식당에 비치하고 가정도 감량기를 설치할 경우 비용을 지원해 음식물 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장담.

이어 "식당은 음식물쓰레기 배출 비용보다 감량기 설치비용이 더 들어 감량기 설치를 꺼리고 있다"면서 "배출수수료를 조정해 감량기를 써도 손해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첨언. 고대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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