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활성화가 제주관광의 미래다

지역관광 활성화가 제주관광의 미래다
  • 입력 : 2019. 09.22(일) 17:23
  • 정신종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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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접근가능한 지역관광'이란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주민주체의 관광활성화는 외부자본에 의한 관광개발이 아닌 주민과 행정이 주체가 되는 관광이어야 하며 제주다움의 정체성을 창출하여 지역브랜드를 전략화하며 지역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 지역 내 순환생태계를 조성하여 주민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지난 20일 제주칼호텔에서 열린 제주관광공사 주관, 지속가능한 미래관광을 위한 금년도 지역관광 국제포럼의 하나로 ‘모두를 위한 접근 가능한 지역관광’을 주제로 행한 허순영 제주착한 여행 대표

는 "지역관광활성화가 제주관광의 미래이며 전환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여행이란 우연한 만남과 특별한 발견이 있는 여행으로써 진화하는 관광니즈에 대한 전략으로 흐름에 따른 신규상품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인순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은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보물섬 제주의 농촌관광 실천사례’라는 주제 발표에서 농촌다움의 유지보전이 경쟁력이며 농촌관광의 나아갈 길은 지속가능한 모델구축과 인력육성이며 외국의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경쟁력 확보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며 제주관광산업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가진 포럼개회식에서 박홍배 제주관광공사사장은 개회사에서 "관광은 모두를 위한 것으로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접근성의 불확실성으로 관광에서 소외된 이들이 많으므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주도적으로 공급하고 그 소득이 지역사회로 순환되어야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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