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리 서중천 탐방로와 숲길 환경정비활동 펼쳐

한남리 서중천 탐방로와 숲길 환경정비활동 펼쳐
마을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하나되어 마을의 크고작은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한남리 사람들
  • 입력 : 2019. 09.30(월) 21:25
  • 고성봉 시민기자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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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리 마을회 임원들과 자생단체 회원들은 서중천 일대 고남물교 인근 탐방로에서 풀베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이장 고성봉)와 청년회(회장 오길원), 부녀회(회장 김미령)는 지난 29일 남원읍 한남리 일대 서중천 탐방로와 고남물교 인근 걷기코스, 머체왓 숲길, 소롱콧길 등 하천탐방로와 숲길, 마을 공원 등에서 풀베기와 태풍에 쓰러진 고사목 제거, 쓰레기 수거 등 '마을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한남리 마을과 자생단체에서는 매년 분기별로 4회에 걸쳐 환경정비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했던 마을 개발위원인 고창효씨는 제주시내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주말을 이용하여 마을의 곳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해주는 청년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청년회 현장군 총무는 "회원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하다보니 시간적으로 어려운 점도 많지만 회원모두가 마을과 지역을 위해 하는 활동이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부녀회 장명옥 회원은 "회원수가 급감하여 단체활동하기에도 자꾸만 힘들어 가고 있는게 현실이지만 마을주민들과 함께 하나가 되어 봉사하는 것에 우리 회원들은 즐거움을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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