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 위해 손 맞잡아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일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시 읍·면·동지역 사회복지협의체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
이날 협약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거취약계층 발굴 및 사각지대 해소, 주거복지 강화에 해당 기관들이 공동으로 대응.
오경수 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개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거복지센터가 취지에 맞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 송은범기자
“위기학생 위한 나침반 되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2일 도내 초중고 교원 400여명에게 '학생 자해 대응 교사용 안내서'를 전달.
늘어나는 학생 자해행동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제작한 안내서에는 학생 자해행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사를 위한 초기 대응 전략, 최초발견자와 학교의 대응 등의 내용이 수록.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용 안내서가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야만 할 정도로 힘들어하는 위기학생을 위한 소중한 나침반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학교 구성원들의 세심한 역할을 당부. 김지은기자
사회복지 예산 갈수록 상승
○…제주시 사회복지분야 예산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제주시 재정운영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
제주사회 고령화 속도가 빨라져 도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1993년 6.3%에서 2018년 14.2%로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제주시 복지 예산 비중도 높아져 내년 시 예산안의 36%를 차지.
제주시 관계자는 "공공근로 사업 등까지 포함하면 제주시 전체예산 1조7000억원 중 38%를 차지한다"며 "복지 비중이 높아질수록 다른 사업 추진은 어렵게 된다"고 언급. 고대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