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지자체 중 최고 실적

○…지난해 재정집행률을 높이는데 총력전을 벌였던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

지난해 재정집행 결과 집행률은 전국평균 집행률 86.9%를 4%p 상회한 90.9%로 17개 지자체 중 최고 집행실적이며, 재정 신속집행 제도가 도입된 2008년 이후 최고의 성과.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도 연초부터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을 가속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 오은지기자

모바일로 대형폐기물 배출

○…제주시가 시민들의 요청에 부응해 대형폐기물 배출신청 시스템을 개선해 눈길.

기존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은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또는 PC로만 가능했는데 6일부터는 최첨단 기술발전에 맞춘 모바일 신청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기로 결정.

제주시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로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모바일 기기에 내장된 공인인증서를 활용해 대형폐기물 수수료 결제가 가능해졌다"며 "시민들에게 더욱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 고대로기자

“서귀산과고, 특성화고의 희망”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지난 3일 열린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졸업식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을 응원.

이 교육감은 현장실습 중 사망한 고(故) 이민호 군 사건의 아픔을 딛고 군특성화고 지정·학교 협동조합 설립 등의 성과를 만든 학교에 격려와 감사를 전달.

이 교육감은 이날 축사에서 "선생님과 부모님, 시민들께서 학교의 희망을 키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서귀산과고의 결실이 특성화고 전체의 희망으로 승화되고 있다"고 강조. 김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