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달기 운동 적극 추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 제10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제주도가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

도는 3월 1일 당일 관공서, 가정, 민간기업·단체 등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주요 도로변 가로기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게양할 계획.

도 관계자는 "광복회원 등 유공자들에게 이러한 취지의 서한문을 전달했다"면서 "도민들도 각 가정에서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 오은지기자

고교생 코로나맵 개발 참여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고교생이 코로나19 확진자 경로 등을 자세히 보여주는 코로나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참여해 눈길.

주인공은 한국국제학교제주캠퍼스(KIS Jeju) 10학년 강태욱 군으로, 제주지역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신종코로나맵'(https://livecorona.co.kr) 가동에 한 몫.

자원봉사자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담당한 강 군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계속 공부해 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피력. 김지은기자

시청 방문 민원기록지 작성

○…서귀포시가 지난 24일부터 1청사와 17개 읍면동 민원인을 대상으로 출입구에서 손소독·발열 체크와 함께 동의하에 방문기록지를 작성.

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에서 확진자 발생 시 인적사항을 확인해 빠른 대응을 위한 차원.

시 관계자는 "방문 민원인만 하루 1000명 정도인데, 상황이 심각한만큼 시민들도 협조적"이라며 "체온이 37.5℃ 이상일 경우 비대면 민원처리나 선별진료소로 안내중"이라고 설명. 문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