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세

○…지난달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미래통합당 정당활동을 제주도가 언론에 홍보한 것과 관련 최근 제주도선관위가 선거법 위반으로 판단, 경고 조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도민과 법을 무시하는 원 지사는 도민에게 사과하고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공세.

민주당 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주도정을 자신의 사조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비난.

이어 "선거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선거에 임하고 싶다면 도지사직을 사퇴하라"고 성토. 오은지기자

제주산 축산물 소비 활성화

○…제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이뤄지지 않는 오리 사육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직자 오리고기 구매행사를 추진.

시는 소비부진으로 인한 축산농가 어려움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오는 24일까지 구매를 희망하는 공직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공급할 방침.

한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앞으로 시민, 관광객이 믿고 찾는 먹거리 구축 및 제주산 축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이윤형기자

돈세탁 아닌 돈소독

○…농협은행 제주본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영업점과 농·축협에 공급하는 지폐를 소독하며 화제.

제주농협은 돈이 모이는 길목에서 방역을 실시하기로 결정, 방역활동을 위한 분사기와 소독약 및 방제용품 등을 구비해 화폐는 물론 영업점 금고까지 수시로 소독.

강승표 본부장은 "자동화기기를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외화 지폐에 대해서도 원화와 같이 일괄 소독해 사용하는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 백금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