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사 총선결과 대답 회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물었지만 대답을 회피.

원 지사는 19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코로나19 합동 브리핑 추가 질문에서 민주당 압승과 통합당 비대위 구성 전망에 따른 참여 여부 등을 물은 질문에 "긴급생활지원금 및 제주도의 방역체계 메시지에 초점을 유지하겠다"며 일축.

이어 거듭된 질문에도 "정치 이야기를 하려고 선 게 아니다"라며 "다른 주제의 메시지는 다른 때와 장소에서 하겠다"고 언급. 오은지기자

가격인하 업소 온라인 홍보

○…서귀포시가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음식가격을 자율적으로 인하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전개하기로해 눈길.

시는 음식가격 자율인하에 동참한 음식점, 제과점 64개소를 대상으로, 참가 희망업소를 선정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서귀포시 공식 SNS 등을 활용해 홍보할 계획.

시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귀포시 이미지 쇄신에 기여하는 만큼 주변 자율 인하업소 이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 이태윤기자

농업용 저류지 집중점검

○…제주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저지대 농경지 일대 사전 재해예방을 위해 시설한 농업용 저류지 57개소에 대한 점검에 착수.

시는 배수로 불량여부 등에 대한 점검과 함께 준설 및 환경정비, 보수보강이 시급한 저류지는 예산을 투입해 우기전 정비를 완료한다는 방침.

시 관계자는 "집중점검을 통해 재해방지를 도모하고, 농업용 저류지가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강조. 이윤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