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화회관 '바람의 섬' 온라인 공연

김정문화회관 '바람의 섬' 온라인 공연
오는 25일 서귀포 유튜브서 공개
  • 입력 : 2020. 07.08(수) 14:37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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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2020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으로 (사)제주빌레앙상블과의 교류 공연 '바람의 섬'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바람의 섬'은 (사)제주빌레앙상블의 창작 작품으로 제주의 상징인 바람과 오름, 민요, 신화 등 제주의 문화와 자연을 소재로 제주의 정서와 대중적인 트렌드의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이 시작되면서 제주 공연장 상주단체들의 도내 교류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정문화회관은 (사)제주빌레앙상블과의 월드뮤직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본 공연은 11일에 실시하지만, 관람객은 공연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 오후 5시에 서귀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녹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김정문화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공연이 어렵지만, 시민들의 문화 예술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상주단체 기획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여 공공 공연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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