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장협의회 공조 주목

○…오영훈 의원이 135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발의한 '제주 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 처리를 위해 전국 곳곳 지방의회에서 촉구 건의안을 발의 또는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의 공조 여부도 주목.

이와 관련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향후 열릴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협의회 회의에서 협의회 차원의 건의안 채택을 제안할 예정.

한편 좌 의장은 지난 7일 '4·3특별법 개정 첫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황인구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을 초청해 감사 인사. 오은지기자

제주 국제학교 ‘문전성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제주 국제학교는 학생 수를 늘리는 등 반사 이익을 얻는 것으로 확인.

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도교육청은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가 당초 52학급·960명이던 '입학전형요강'을 58학급·1074명으로 확대·변경을 승인.

도내 한 국제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유학 대신 제주로 발길을 돌리거나, 귀국한 유학생들이 제주로 오려는 움직임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확대 배경을 설명. 송은범기자

이번주 채소가격 상승 예상

○…장마와 폭우로 인해 육지부 채소 작황과 출하가 차질을 빚으면서 채소가격이 급상승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청상추와 양배추, 배추 등 대표 엽채류 도매가격은 1개월 전보다 60~107% 올랐고 도내 대형마트인 경우 지난달 보다 20~30% 인상.

제주본부는 대형마트들이 가격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도매가 상승폭이 커 이번주부터 엽채류를 중심으로 전반적 소매가격 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 고대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