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 장비로 교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 장비로 교체
서귀포시, 175대 도입… 노후 장비 교체·신규 보급
  • 입력 : 2020. 08.31(월) 12:57
  • 현영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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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기기가 차세대 장비로 교체된다.

 서귀포시는 9월부터 지역 내 독거노인·장애인 대상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175대를 최근 ICT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장비로 교체·신규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서비스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가정에 화재·가스·활동감지기·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해 화재·가스사고 등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상황을 알리고 119에 연결되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교체·신규 보급되는 차세대 장비는 응급상황 발생시 대상자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 기능과 함께 영상전화 수신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음성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용이 편리하다.

 서귀포시는 현재 서비스 대상자 463세대 중 노후한 160대를 교체하고, 신규 대상자를 발굴해 15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로 상시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이다.

 정창용 노인장애인과장은 "해당 사업은 향후 5개년 동안 진행될 사업으로 현재 서비스 대상자 463세대 가운데 미 교체된 303세대를 향후 연차별로 추가 교체하고 신규 대상자도 적극 발굴하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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