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배 단장 “학자적 양심 따라 이름 올렸다”

[뉴스-in] 배 단장 “학자적 양심 따라 이름 올렸다”
  • 입력 : 2020. 09.01(화) 00:00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광화문 집회 독려 광고 파장

○…제주지역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 나서고 있는 배종면 제주도감염병관리단장이 최근 이뤄진 광복절 광화문 집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란다는 독려성 신문광고에 이름을 올리며 파장.

역사두길포럼 회장인 배 단장은 지난달 12일 모 중앙지의 전면광고에 이름을 올린 데다 역사두길포럼도 이틀 후인 14일 SNS 계정을 통해 집회 집합공고를 발표.

이에 대해 배 단장은 학자적 양심에 따라 이름을 올렸다며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입장. 백금탁기자

초청간담회 긴급 취소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31일 예정됐던 현길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초청 간담회를 긴급 취소.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현 위원장과 제주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이 직면한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 었으나 제주지역 코로나 19확산에 따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

지역본부 관계자는 "LP가스 균형발전을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 등을 거론할 예정이었다"며 "사태가 잠잠해지면 다시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언급. 고대로기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제주시가 지난달 30일 도내 코로나19 40번째 확진자의 청사 방문 사실이 확인돼 31일 오후까지 9개 부서가 임시폐쇄되는 일을 겪고서야 방문객 일지를 작성.

시는 그동안 청사 본관 출입구 2곳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의 발열 여부만 확인해 왔는데, 31일부터는 인적사항을 기재토록 하고 업무외 방문자 출입도 통제.

이와 관련 일각에선 "불특정 다수가 오가는 관공서는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커 전자출입 명부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 문미숙기자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63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