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청년 작가 송재혁이 바라본 코로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갤러리 비오톱이 '플라워 파워(FLOWER POWER)'란 제목으로 그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지난 23일 시작돼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첫 개인전에서 송 작가는 비극과 희극의 경계에 놓인 현실의 문제를 회화, 조각, 사진 등에 담았다.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을 꽃에 빗대 코로나 시국에 희망을 말하려 했다.
'오렌지코미디'란 예명으로 활동해온 송 작가는 "인간이 애초에 완벽할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살아왔던 삶에 대해 아쉬워하기보다 수많은 선택으로 만들어진 현재의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기로 했다"면서 꽃의 얼굴을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캐릭터 탄생의 배경을 설명했다. 전시장 주소는 제주시 신성로6길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