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진통 끝에 여야 합의로 일단락.
이날 법안소위는 여야 의원들이 쟁점 사항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며 정회와 속개를 반복했지만 오후 회의가 속개되자 합의점을 찾으며 30여분 만에 개정안을 처리.
여야는 회의 종료 뒤 국회를 찾은 제주도의회, 제주4·3유족회, 제주4·3평화재단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며 개정안 통과를 자축. 부미현기자
제주시 "하천 보전 최선"
○…제주시가 하천 원형 파괴논란이 일고 있는 지방하천(한천) 정비사업과 관련 지난 5일 해명자료를 내고 "풍수해 피해 최소화와 시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
시는 이날 자료를 통해 "전석쌓기 공법은 빠른 유속으로 인한 호안유실 방지 등 제주지역 하천특성 및 주변환경을 고려한 공법이며 지역에서 발생하는 암반을 활용할 수 있는 경제적 공법"이라고 해명.
그러면서 "공사 완료 후에는 가설도로를 제거해 하천 원형을 보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 이윤형기자
에너지공사 적격 인사 단행
○…제주에너지공사가 5일 경영위기극복을 위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으나 경영위기극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
제주에너지공사는 SMP와 REC 하락과 주 수입원인 풍력발전 출력제약 증가 문제 해결, 제주CFI사업의 주된 목표인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적기 구축 등에 초점을 두고 적격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강조.
이와 관련 공사 안팎에는 "SMP와 REC하락 등의 문제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을 경우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의욕만 앞선 것 같은 느낌이 든 인사"라고 평가. 고대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