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사업 2공항 정상 추진에 과감한 투자를"

"국책사업 2공항 정상 추진에 과감한 투자를"
공항범도민추진협·경제단체협, 정부에 촉구
  • 입력 : 2021. 03.11(목) 13:4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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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권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와 제주지역경제단체협의회는 11일 정부에 "제주도의 제2공항 사업 추진 의지를 지지하며, 국책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정부의 과감한 투자를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두 단체는 11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제주도가 10일 국토교통부에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을 공문으로 전달했는데, 성산지역 주민들의 압도적인 찬성 의견으로 지역주민의 수용성은 이미 확보됐고 제2공항을 적극 추진하라고 요구했다"며 "이는 당연한 결정이라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 경제계가 지속적으로 제2공항 추진 의지를 피력해 온 것은 제주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제주의 미래 가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으로 더 이상 미뤄져선 안된다"며 " "정부는 제주도의 입장을 받아들여 2공항 건설사업을 하루속히 정상화해 계획된 5조원의 국비를 제주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공항은 이미 포화돼 여행객 불편과 불안, 안전 위협이 상존하고 있어 최적의 대안으로 제2공항이 추진됐다"며 "추진 과정에서 국책사업의 당위적 절차인 사업 타당성 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빠짐없이 밟아왔고 여론조사를 통해 공항이 들어설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도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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