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항공단 나창현 경위 '빛과 소금'

제주해경청 항공단 나창현 경위 '빛과 소금'
지난 1월 31일 성산일출봉 선박 좌초로
갯바위 고립된 선원 5명 구조 공로 인정
  • 입력 : 2021. 04.28(수) 16:44
  • 강민성기자 kms6510@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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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빛과 소금에 선정된 제주해경청 항공단 나창현 경위. 사진=제주해양경찰청 제공

강한 비바람이 불고 거센 파도가 치는 가운데서도 성산일출봉 갯바위에 고립된 선원 5명을 구조한 경찰관이 '빛과 소금'에 선정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월 31일 선박 좌초로 인해 성산일출봉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선원 5명을 구조한 제주해경청 항공단 소속 나창현 경위가 '빛과 소금'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빛과 소금'은 해양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해경은 해양경찰 업무발전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내거나 현장에서 묵묵히 해양가치를 실현하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 분기마다 선정하고 있다.

 나창현 경위는 지난 2014년 11월 경위로 임용돼 회전익 조종사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제주해상에서 발생한 수많은 선박 사고와 응급환자 이송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섰다.

 나 경위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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