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서 고정웅 경장, 적극 행정 우수사례 선정

제주해경서 고정웅 경장, 적극 행정 우수사례 선정
신호 측정 앱 등 재난 안전통신망 시스템 개발
제주 동부해안 기지국 음영 구역 6개 확인
1500만원 상당 국가 예산 절감 공로 인정
  • 입력 : 2021. 05.10(월) 15:37
  • 강민성기자 kms6510@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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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재난 안전통신망 신호 자동 측정 시스템을 개발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고정웅 경장.

제주해양경찰서는 전국 해양경찰청의 주관으로 시행되는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에서 적극 행정 월간 우수사례로 국가 재난 안전통신망 신호 자동 측정 시스템을 개발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고정웅 경장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제주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에 근무중인 고 경장은 재난 안전통신망 구축 사업 진행 중 해상에서의 통신상태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없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지국 신호 정보를 재난 안전통신망 단말기에 자동 수집하는 '해상통신 신호 측정 앱'과 '수집 데이터 분석·표출 시스템'을 자체 개발·운영했다.

 이로 인해 제주 동부해안에서 기지국 음영 구역을 6개소 이상 확인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켜 최소 1500만원의 상당의 국가 예산을 절감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경은 상·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추천 받을 때 고 경장을 우선 순위에 배정하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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