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정춘생(51)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장이 신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여성가족비서관, 자치발전비서관, 제도개혁비서관,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 문화비서관 등 대통령비서실 인사를 단행했다.
여성가족비서관에 내정된 정 국장은 당 최초 여성 조직국장과 원내행정기획실장 등 당내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 신임 비서관은 당 여성국장과 여성가족 전문위원으로서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던 전문가"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정 국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출신으로 흥산초·남원중·삼성여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