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다움 알려라' 세계유산축전 개막 준비 박차

'제주다움 알려라' 세계유산축전 개막 준비 박차
축전 사무국·제주관광공사·마을협의회 등 협약
제주 지속성 및 자생력 확보 위한 노력 공동 추진
  • 입력 : 2021. 07.01(목) 14:1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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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1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제주다운 특화 콘텐츠로 꾸며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축전 사무국과 세계자연유산마을협의회, 제주도립미술관, 제주관광공사,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은 1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세계유산축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7개 자연유산마을(김녕리, 덕천리, 선흘1리, 선흘2리, 성산리, 월정리, 행원리)은 제주의 자연유산 가치를 지속적으로 이끌고 갈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국내·외 홍보 뿐만이 아니라 제주도내 단순 관광지 이상의 자연유산 가치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맡았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는 제주의 예술인들과 축전을 연계해 자연유산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콘텐츠를 한층 강화시키기 위한 협업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불의 숨길 아트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전 국민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발하고 대지 미술과 자연 미술 등으로 워킹투어 4개 구간에 20여개의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세계유산축전에서는 오는 13일부터 세계유산축전 해설사 공모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모 및 예약이 진행된다. 공모안은 오는 9일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www.worldheri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희소성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전 예약제 및 사전 공모제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자연유산의 가치를 함께하는 파트너 모집도 진행된다. 세계자연유산의 콘텐츠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파트너 모집은 내달 2일까지 진행되며, 함께하는 파트너사(기관)들은 협약과 함께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기업(기관)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들을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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