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도민화합 공약실천을 위한 2021년 도배심원단 3주간의 회의를 마쳤다. 도민배심원이란 공약이행에 대한 평가를 통해 공약 조정 변경심의와 정책 제안을 받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공약사업의 실천과정에 도민이 직접 참여해 민선7기 출발 당시 계획했던 공약사업의 상황변화 등에 의한 불일치를 해소하고, 추진되고 있는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도민배심원단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올해 도민배심원단은 만19세 이상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성별, 나이, 지역별 인구비례 등을 고려해 1차 ARS를 통해 500명내외를 선정하고 2차로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45명이 최종 선정됐다. 도민배심원단은 5개 분임으로 나뉘어져 분임별 상정 공약사업에 대해 객관적이고 일반 도민의 시선에서 공약사업을 평가하고 심의했다.
제1차회의에서는 각 분임별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공약이행과정 권고안 제시를 목적으로 평가안건 선정과 공약사업의 조정·변경 적정여부 심의 안건에 대한 분임토의가 이뤄졌고, 제2차 회의에서는 상정된 공약사업에 대한 각 부서별 담당자가 참석해 공약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실시하고 분임별 자유토의를 진행했다.
제3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안건에 대해 적정여부에 대한 심의와 공약이행 평가안건에 대한 장점, 문제점 검토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모든 배심원단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전체회의에서 5개 분임에서 제출한 평가안건에 대한 개선권고(안)과 조정 변경을 위한 심의 안건의 분임별 제안 내용과 심의 결과에 대한 설명과 발표가 이뤄졌고, 그에 대한 전체 합의와 투표를 실시해 최종 결론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종일 마스크를 쓰고 토론하고 발표해야 하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도민배심원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 덕분에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오희진 제주특별자치도 소통담당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