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도당위원장 임기 만료
○…임기 만료로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장성철 전 위원장이 4일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커져가는 제주사회의 위기를 타개해 나가는데 주어진 자리에서 더 낮은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다짐.
장 전 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도당 혁신방안 마련 특별위원회를 운영해 도당 혁신 방안 보고서를 만들고, 책임당원 수도 크게 증가했다"고 1년 동안의 성과를 회고.
이어 "국민의힘이 제주에서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게 헌신하겠다"고 강조. 이상민기자
기초생활수급자 성금 ‘뭉클’
○…서귀포시 대정읍에 거주하는 8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최근 이웃돕기 성금 102만원을 기탁하며 제주사회에 감동을 선물.
4일 대정읍에 따르면 이 어르신은 최근 선정기준 초과로 3년 전부터 생계급여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그동안 국민기초 의료·주거급여 수급자로 국가로부터의 지원에 감사해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기 위해 성금을 기탁.
송호철 대정읍장은 "본인도 경제적으로 어려우실 텐데 소중한 성금을 주셔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첨언. 백금탁기자
‘찾아가는 성 인권 교육’ 운영
○…제주시가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해 초중고 및 지역사회와 연계 아동·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성 인권교육' 프로그램 상시 운영을 추진.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의 발달단계 수준에 맞춰 불법 촬영물의 이해 및 디지털 성폭력의 특징과 피해지원 방안, 성인 감수성 등 세분화해 교육한다는 방침.
시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이 비판적인 사고를 갖고 건강한 성 인지 감수성을 정립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 이윤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