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최재형에 비판 목소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당내 경쟁자로 분류되는 후보들에 대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
원 지사는 5일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준비가 안 된건지, 낡은 생각들이 들어찬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비호감을 표시하는 생각들이 윤 총장의 생각 속에서 나온 이야기라면 대통령으로서 기본 자질이 안 돼 있다"고 발언.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선 "출마선언을 봤지만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며 "공적인 준비와 역량을 증명할 준비가 안 돼 있다면, 공부부터 하시고 경험부터 쌓고 차후에 도전하시기 바란다"고 강조. 강다혜기자
"강력한 방역망 구축을"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5일 비대면으로 마련한 '8월 직원조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느냐, 아니면 확산세를 저지하고 통제하느냐의 중대 기로에 서 있다"며 강력하고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강조.
이를 위해 휴가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을 엄중하게 단속할 것을 당부.
아울러 코로나19로 힘겨운 시민과 취약계층, 소상공인에게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 백금탁기자
난독학생 69명 지원 온힘
○…제주도교육청이 장기간 원격수업으로 읽기 등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 지원에 온 힘.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난독증으로 판정된 학생 69명에게 연간 200만원씩의 병·의원 검사비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초등학교 교사 대상 난독학생 지도를 위한 읽기전문가 심화과정 연수 운영 등 교사들의 난독학생 지도 전문성 확보에도 주력.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기본 학습은 아이들의 인권인 만큼 난독 학생들을 책임있게 지원하는데 전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 오은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