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두 명 중 한 명 백신 1차 접종

제주도민 두 명 중 한 명 백신 1차 접종
34만110명 1차 맞아 ..2차 접종률은 23.3%
  • 입력 : 2021. 08.24(화) 18:21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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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도민 두 명 중 한 명 꼴로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34만110명, 2차까지 맞은 접종 완료자는 15만7270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지역 전체 인구가 67만 4635명인 점을 감안하면 1차 접종률은 50.4%, 2차 접종률은 23.3%이다.

백신을 맞지 않는 임산부와 18세 미만 소아, 초·중·고생을 제외한 접종 대상(57만 5116명) 대비 접종률로 살펴보면 1차는 59.1%, 2차는 27.3%를 각각 기록중이다.

제주도는 접종 대상 인구 57만5116명의 70%인 40만 2580명이 오는 11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집단 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주도 방역당국이 접수한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878건, 화이자 619건, 얀센 82건, 모더나 174건 등 총 1753건이다.

주요 이상반응 신고 유형은 백신과의 인과성 여부가 조사중인 사례를 포함해 아나필락시스 의심 1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의심사례 1건, 중증 의심 8건, 사망 1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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