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릿수 유지했지만 집단감염 여전

한자릿수 유지했지만 집단감염 여전
20일 오후 5시 기준 6명 신규 확진
4명 기존 집단 감염 2개와 연결고리
  • 입력 : 2021. 10.20(수) 17:47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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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연속 한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집단 감염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041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았다.

역학 조사 결과 신규 확진자 6명 중 4명이 기존 집단감염과 연결고리가 있었다.

'제주시 사우나 4' 를 고리로 3명이 추가 감염돼 해당 집단 확진자 수는 총 9명으로 늘었다.

또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관련 확진자로 1명이 추가돼 총 감염자는 21명으로 불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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