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서 행정시 체제 불만 표출
○…안동우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에서 "제주시 공무원들이 상대적 박탈감에 느끼고 있다"고 토로.
21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한 안 시장은 "제주시 공무원 1인당 맡는 인구가 서귀포시에 비해 1.8배 높지만 모든 직렬 공무원의 승진 기간은 가장 느리다. 이는 조직 개편이나 정원 확대 등을 시에서 마음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행정시 체제에 대해 불만을 제기.
이에 강성민 도의원이 "파업이라도 하라"고 말하자 "제주시 인구가 51만명이다.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행정체제) 편제를 다시해야 한다"고 강조. 송은범기자
학교폭력 예방 공간혁신 눈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공간혁신 프로젝트 '대화이음 공간만들기'사업을 본격 추진해 주목.
내년 1월까지 관내 7개교에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학교공동체의 공론화를 거쳐 복도, 빈 교실, 운동장 등 학교 실내외 유휴 공간에 학생들의 대화공간을 마련해 친밀감 확대 및 소통 활성화가 목적.
시교육지원청측은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심해진 학생들의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오은지기자
돌문화공원 전기차 의견 분분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가 공원내서 시범 운영중인 힐링전기차 운행을 놓고 의견이 분분.
돌문화공원이 지난 16일부터 전기차 시범 운행에 들어가자 천천히 걸으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공원조성 취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여론과 '편리하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대두.
돌문화공원관계자는 "이용객 80%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교통약자 등이 관람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언급. 고대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