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제주국제감귤박람회 5일 온·오프라인 개최
치유농업, 스마트영농기술 등 미래농업전시관 운영
입력 : 2021. 11.04(목) 13:21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2020제주국제감귤박람회.
2021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5일 '세계를 잇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을 주제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등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관람인원도 1일 5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올해 감귤박람회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감귤박람회로 제주감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국(미국, 러시아, 대만, 두바이) 현지에서 마케팅 홍보행사를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해외바이어와의 온라인화상수출상담회, 해외라이브커머스, 온라인국제감귤심포지움, 수출기업설명회, 해외유트버 제주감귤 홍보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게 된다.
박람회 기간동안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현장에서는 제주감귤의 역사와 미래, 다원화된 감귤산업의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하는 주제관과 감귤품평회에서 우수감귤로 선발된 감귤과 신품종을 전시하는 우수감귤전시관, 감귤영농에 필요한 농기자재전시관과 치유농업, 스마트영농기술을 통해 감귤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미래농업전시관이 운영된다.
또한, 박람회 현장에 라이브방송 스튜디오를 구축해 개·폐막식, 귤빛가요제, 심포지엄, 강연회,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을 실시간 관람할 수 있도록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송출한다.
온·오프라인 문화체험행사로는 농·감협 조합원의 경연하는 귤빛가요제와 감귤따기체험, 연날리기체험, 나에게 쓰는 편지, 감귤먹방대회, 감귤까기챌린지, 감귤 초단편국제영화제, 감귤디카시공모전이 디지털가상공간과 박람회 현장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온라인 가상공간의 디지털박람회장(www.jicexpo.com)은 3D와 360°VR영상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양병식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아홉번째 맞이하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매년 10여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일 품목 박람회로서 지난해에는 전면 온라인행사로 개최하여 180만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