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연일 3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도내에서 3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수는 4346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확진자 30명 중 27명은 전날 제주도 방역당국에 의해 감염사실이 미리 공개됐으며 나머지 3명은 간밤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11일 32명 ▷12일 36명 ▷13일 39명 ▷14일 33명 ▷15일 29명 ▷16일 35명 17명 30명은 1주일 연속 30명대를 넘나드는 확진자가 나타나 주간 평균 1일 확진자 수는 33.43명으로 불었다.
한편 전날 제주시 소내 한 사우나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실이 공개됐디.
이 사우나에선 지난 15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기준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가칭)'제주시 사우나6'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제주안심코드, 방역패스 등으로 방문자 이력이 확인됐으며, 해당 업체 특성 상 다수가 방문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동선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주시 중학교'을 연결고리로 4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집단 감염자는 99명으로 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