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학교내진보강 내년까지 완료를"

교육위 "학교내진보강 내년까지 완료를"
올 마지막 추경예산 내진보강시설비 43억 증액
  • 입력 : 2021. 12.21(화) 11:33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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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학교내진 보강 조기완료를 위해 올 마지막 추경예산안을 조정했다.

 교육위는 20일 열린 제40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내진보강시설비 43억원을 증액 조정해 제3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도교육청 내진보강계획에 따르면 내진 보강 대상 학교는 185개동 595동으로 올해까지 95.8%인 570동이 내진성능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11개교 14동, 2023년에는 9개교 11동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내진 성능을 확보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교육위는 내진보강사업을 1년 앞당겨 내년 도내 모든 학교의 내진보강사업을 완료하도록 추경예산안을 수정했다.

 부공남 교육위원장은 "지난 14일 제주지역 지진 발생에서 보듯이 더 이사 제주는 지진에서 안전한 곳이 아니다"라며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의회와 도교육청에서는 서로 힘을 모아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제3차 추경예산안은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2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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