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기 고 양용찬 열사에게 제주대 명예졸업증서

30주기 고 양용찬 열사에게 제주대 명예졸업증서
추모사업회·제주대 민주동문회 등 요청 수용 12월 28일 모친에 전달
  • 입력 : 2021. 12.28(화) 12:3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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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가 28일 양용찬 열사 모친인 정순자 여사에게 명예졸업증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대 제공

30년 전인 1991년 11월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 운동을 하다 생을 마감한 고(故) 양용찬 열사에게 제주대학교 명예졸업증이 수여됐다. 제주대 송석언 총장은 28일 대학 접견실에서 양용찬 열사 모친인 정순자 여사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명예졸업증서 수여는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와 제주대 민주동문회·총학생회·인문대학생회의 요청에 따라 대학 학무회의에서 이를 심의해 결정했다. 제주대 명예졸업증서는 학사과정 입학 후 부득이한 사유로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하지 못했으나 국가 또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여한다.

양용찬 열사는 1985년 제주대 사학과에 입학 후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1989년 서귀포 나라사랑청년회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운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던 고인은 1990년 서귀포문제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귀포 지역 개발과 수입농산물 반대, 1991년 제주도개발특별법과 제2차종합개발계획 폐기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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