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해 하루 5명 이상을 적발했다.
1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동안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3개월 동안 총 446명(정지 192명·취소 254명)이 단속됐는데, 하루 평균으로 따지만 5.4명이 적발된 것이다.
단속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건은 76건이 발생해 116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올해도 성능이 개선된 복합감지기를 활용해 강도 높은 단속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