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 전 제주시교육장, 교육의원 출마 선언

강동우 전 제주시교육장, 교육의원 출마 선언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출마 기자회견
"소통하고 현장 먼저 찾는 교육의원 될 것"
  • 입력 : 2022. 02.23(수) 12:4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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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우 전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제주시 동부 선거구(우도면, 구좌읍, 조천읍, 삼양동, 봉개동, 화북동, 일도2동, 아라동)에 출마하는 강 전 교육장은 지난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 강 예비후보는 "소수가 아닌 모두의 교육의원이 되어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육 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강 예비후보는 "교사를 시작으로 장학사와 장학관, 교감, 교장 그리고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까지,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한눈팔지 않고 평생을 살아왔다"면서 "그렇기에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들을 자세히 알고 있고, 대안을 만드는 정책과 행정적 역량도 풍부하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패러다임도 이에 걸맞게 바뀌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교육의 발전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는 강 예비후보는 "권위가 아닌 진심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의원, 교육현장을 가장 먼저 찾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교육현장 중심 교육의원, 도민과 교육가족들이 필요할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교육의원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핵심 공약으로 ▷코로나19 학습 결손 극복 프로그램 지원 ▷AI교육과 미래체험과 구축 등 미래교육 실현 ▷인성교육과 독서교육 활성화로 가고 싶은 학교·머물고 싶은 학교 만들기 ▷교육의원 제도 개선을 통한 제주형교육자치 완성 ▷소통과 협력으로 희망을 채워가는 행복교육 등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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