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19만여명 제주 찾는다… 방역 '초비상'

3·1절 연휴 19만여명 제주 찾는다… 방역 '초비상'
제주 하루 확진자 2000명대 방역 위기속
25~3월1일 5일간 19만여명 입도 예상
  • 입력 : 2022. 02.25(금) 10:0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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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관광객. 한라일보DB

26일부터 내달 3·1절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5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최근 제주지역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날이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3·1절 연휴기간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여 제주 방역이 최대고비를 맞았다.

25일 제주도관관협회가 발표한 2022년 삼일절 기간 입도 동향에 따르면 26일부터 3월1일까지 4일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5만2000여명(잠정)으로 집계됐다.

일별로 살펴보면 26일 4만여명, 27일 3만8000여명, 28일 3만7000여명, 3월1일 3만7000여명이다. 또 주말 직전인 금요일에는 3만9000여명이 입도하는데, 25일부터 3월1일까지 예상입도객을 집계 할경우 5일간 총 19만1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 14만7000여명 대비 29% 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 3·1절 연휴기간 국내선 도착 항공편은 1226편으로 전년(1122편) 대비 104편이 증편됐다. 국내선 도착 선박편은 40편(목포, 우수영, 완도, 여수, 녹동, 부산, 인천, 삼천포)으로 전년(31편) 대비 9편이 증가했다.

도 관광협회 관계자는 "방역완화 조치에 따른 부부, 연인, 가족단위 개별관광객 및 패키지 단체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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