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장유빈 초대 우승자 등극…AG대표 출전자격 획득

국가대표 장유빈 초대 우승자 등극…AG대표 출전자격 획득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 입력 : 2022. 04.01(금) 22:02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

국가대표 장유빈(한체대 2)이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티켓을 손에 넣었다.

장유빈은 대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와 전라북도골프협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장수골프리조트(파 71, 6372m)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에서 16언더파 197타를 치며 초대 챔프에 올랐다.

장유빈은 1라운드에서 68타(-3)로 공동 4위로 출발했으나 2라운드에서 61타(-10),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도약했다. 최종일 68타(-3)를 기록하며 9언더파 204타를 친 2위 이우현(전남과학대 1)과 7타차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3위에는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김다니엘(신성고 3)이 이름을 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은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프로 선수 출전이 허용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부 대표는 프로 2명과 아마추어 2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제주방통고의 박정훈(1)은 20위, 신민수(3)는 44위, 김현욱(3) 52위, 이청암(2) 76위를 기록했다. 한림중 김태형은 53위, 귀일중의 조강휘는 88위에 랭크됐다.

올해 창설된 이번 대회는 2022 시즌 첫 대회로 치러졌으며,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자 200명을 가렸다. 이후 본선 대회는 3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됐다.

특히 선수들은 동계훈련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10언더파의 코스 레코드, 세 개의 홀인원 등 진기록들을 남겼다.

한편 대회 여자부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내장산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홀인원

▷양주한(신반포중 3)/12번 홀(파 3, 165m)

▷곽승수(신성고 2)/14번 홀(파 3, 151m)

▷이재원(호원방통고 2)/12번 홀(파 3, 165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18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