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건도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예비후보(31·제주시 일도2동 을, 사진)의 후원회가 지난 1일 공식 발족했다.

박건도 후원회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지지와 후원을 호소했다. 날 기자회견에는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와 고병수 정의당 제주시 갑지역위원회 위원장이 공동 후원회장으로 참석했다.

이정미 공동 후원회장은 "제주에서 나고 자라 누구보다 큰 애정을 갖고 있는 청년정치인이 바로 박건도 예비후보"라면서 "아름다운 제주에 청년들이 모이고 살아갈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박건도 예비후보를 사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제주자치도의원 일도2동을선거구에는 박 예비후보가 유일하게 등록한 상태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의원이 4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지난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 때 김 의원에게 내리 패했던 임문범 전 제주도의원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